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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모자키(出雲崎)
이런 곳!

이즈모자키(出雲崎)는 니가타 현 거의 중앙부에 위치한 곳으로, 바다에 면해 있어 10㎞의 해안선에 자리한 산과 바다로 풍광명미를 이루는 곳입니다(니가타 경승백선 1위 당선지).
또한 료칸(良寛)의 탄생지・바쇼(芭蕉)의 탄식지・에도시대의 천황 영지・근대 석유산업의 발상지로서의 깊은 역사, 국내 최고 생산량의 종이풍선 산업, 그리고 천혜의 토지이기에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먹을거리 등, 묘미가 넘치는 곳입니다.
바다 너머로 저무는 석양빛의 아름다움도 압도적입니다.

료칸(良寛)이란

료칸

료칸(1758~1831)
에치고(越後)의 이즈모자키(出雲崎)에 태어나서 시인, 가인, 서예가로도 유명한 에도시대 후기의 승려. 료칸(良寛)은 승려가 되기 전의 이름으로, 호는 다이구(大愚). 아명은 야마모토 에이조(山本栄蔵), 15살 성인의례 후의 이름은 후미타카(文孝)였습니다.

욕심이 없고 담담한 성격이었기에 한평생 절을 갖지 않고 서민들의 신뢰와 교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료칸(良寛)은 어려운 설법을 민중에게 행하지 않았으며, 스스로가 소박한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일반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한 말(격언)로 불법을 설파했습니다. 일반 민중은 물론 다양한 사람들이 그 자세에 공감하고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료칸(良寛)은 “아이의 순진한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부처의 마음”이라 해석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며 적극적으로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저명한 인물로부터 글씨를 써 달라는 의뢰에는 거절하는 편이었으나 아이들이 연에 글씨를 써 달라고 하면 흔쾌히 써 줬다고 합니다.

또한 계율이 엄격한 선종의 승려임에도 반야탕(술)을 즐기면서 료칸(良寛)을 따르는 서민과 술잔을 자주 나눴다고 합니다. 이것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료칸(良寛)의 매력인 듯 합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에 사랑을 쏟고, 남녀노소, 부자빈자를 막론하고 동등하게 교류하며, 인간으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항시 묻던 료칸의 정신은 현대에도 공통되는 정신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고 있습니다.

일화(다니카와 도시로 저서 “료칸(良寛) 일화”에서 인용)
죽순

어느 해 봄, 오합암 옆 변소에 죽순이 돋아나더니 점점 자라나 죽순 끝이 지붕에 걸릴 것 같았다.
불쌍히 여긴 료칸(良寛)은 초에 불을 붙여 지붕에 구멍을 내려고 했다. 그러나 불이 번져서 변소를 모두 태우고 말았다.

숨바꼭질

한번은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하는데 료칸(良寛)이 술래가 되었다. 눈을 감고 “찾아봐” 소리가 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해 질 녘이 되자 그 중 한 아이가 소리없이 집에 돌아갔고 다른 아이들도 뒤따라 돌아가 버렸다.
다음 날, 그 곳으로 아이들이 가 보니 료칸(良寛)은 아직도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어제와 같은 모습으로 웅크려 앉아 있었다.

천상대풍(天上大風)

쓰바메(燕) 거리에서 탁발을 마친 후, 료칸(良寛)은 나카노구치 강둑에 올랐다. 주위를 보니 아이들이 돛을 올리고 있었다.
한참 쳐다보고 있으니 한 아이가 종이를 들고 와서 “글씨를 써 주세요”라고 해서 “뭐라고 써줄까?”하고 물으니, “연을 만들고 싶으니까 ‘천상대풍(天上大風)’이라고 써 주세요”라고 했다.
아이의 부탁에 료칸(良寛)은 흔쾌히 붓을 잡고 그대로 써 주었다.

관련 시설 소개
료칸 기념관(良寛記念館)

료칸(良寛)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널리 정재를 구하여 1965년에 완성했습니다.
기념관에는 료칸(良寛)이 생전에 남긴 글씨, 유품, 문헌 등이 다수 전시되어 있습니다.

료칸 기념관(良寛記念館)

[문의처] TEL : 0258-78-2370 
FAX : 0258-78-4748
[URL] http://www.ryokan-kinenkan.jp/
[요금] 개인 일반400엔 
고등학생200엔 
초중학생100엔 /
단체(20명 이상) 일반300엔 
고등학생150엔
초중학생70엔
[영업시간] 9:00-17:00
[휴관일] 4월~10월 휴관일 없음 11월~3월 매주 수요일(공휴일이면 다음날), 연말연시(12월29일~1월3일)

료칸(良寛)과 석양 언덕공원

료칸(良寛) 모친의 고향인 사도(佐渡)를 향해 마주보고 서면, 오른쪽이 야히코 산(弥彦山), 정면이 료칸 당(良寛堂), 쓰마이리 마을 거리가 자리잡고 있어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절호의 로케이션입니다.

료칸(良寛)과 석양 언덕공원

[이용 가능 시간] 8:30-17:00

료칸 당(良寛堂)

료칸(良寛)의 생가인 다치바나야의 집 옛터(당시는 현재 경내의 2배 크기였다고 합니다)에 료칸(良寛)의 은덕을 알리고 그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공중 화장실 있음, 겨울철에는 겨울나기 보호덮개를 합니다.

료칸 당(良寛堂)

고쇼 사(光照寺)

료칸(良寛)은18살 때 고쇼 사(光照寺)에서 삭발한 후, 고코센오쇼(国仙和尚)를 따라 빗추 다마시마에 있는 엔쓰 사(円通寺)로 수행을 떠날 때까지의 4년 동안, 이곳에서 불교의 수행을 쌓았습니다.

고쇼 사

[문의처] TEL : 0258-78-3010 FAX : 0258-78-3019
[영업시간] 8:00-17:00
[휴관일] 연말연시
[비고] 경내 관람 자유(설명은 예약 필수)

관광

기타마에부네(北前船) 일본유산 인정

2017년 4월에 야마가타 현 사카타 시를 비롯한 11개 시와 정이 신청하여 38개 시와 정이 “일본유산(Japan Heritage)”으로 인정을 받은 “거친 파도를 극복한 남자들의 꿈이 엮어낸 이공간~기타마에부네(北前船) 기항지, 선주 마을~”의 줄거리에 관하여 2019년 1월 25일에 문화청에 변경 신청을 한 결과, 5월 20일에 이즈미자키마치를 포함한 7개 시와 정, 60개(그중 이즈모자키마치는 8개)의 구성문화재가 추가 인정을 받았습니다.

구성문화재
쓰마이리 마을 거리

기타마에부네(北前船)의 기항지, 사도(佐渡)의 금은 하역지로서 번영한 이즈미자키(出雲崎)의 마을 거리.

쓰마이리 마을 거리

구 도마리야

기타마에부네(北前船)를 통해 재산을 모은 운송선 도매상인 도마리야 사노 가문의 저택. 선착장과 창고 등이 남아 있습니다.

구 도마리야

배 에마 군
(하구로 신사, 나루타키 신사, 고쇼 사)

기타마에부네(北前船)의 선주들이 항해 안전을 기원하며 봉납한 배 에마(현판).

배 에마 군

뱃머리 깃발

운송선 도매상인 야기 가문에 전해지는 뱃머리 깃발

뱃머리 깃발

천황 영지 이즈미자키(出雲崎) 시대관 기타마에부네(北前船) 수장 자료

대상인인 쓰루가야, 구마키야의 문서 외에도 선박 모형, 운송선 어음, 선박 불단, 4발 닻 등 기타마에부네(北前船) 관련 자료가 다수 수장되어 있습니다.

천황 영지 이즈미자키(出雲崎) 시대관 기타마에부네(北前船) 수장 자료

이즈모자키(出雲崎) 오케사

기존의 오케사와 기타마에부네(北前船)를 통해 전해진 규슈 우시부카의 하이야 가락이 융합된 민요.
들어보기 누르기. ※음성이 나옵니다.

이즈모자키(出雲崎)  오케사

뱃노래

새 기타마에부네(北前船)를 만들었을 때 등, 배와 관련해서 경사스러운 자리에서 부른 민요.
들어보기 누르기. ※음성이 나옵니다.

뱃노래

배 계류용 돌

기타마에부네(北前船)가 계류할 때 배 밧줄에 이어놓았던 돌. 범항(梵杭)이라고도 합니다.

배 계류용 돌

“쓰마이리” 가옥
쓰마이리란?

에도시대 도쿠가와 막부의 직할지(천황 영지)였던 이즈모자키(出雲崎)는 사도(佐渡) 금은 하역지, 기타마에부네(北前船)의 기항지, 홋코쿠(北国)가도의 역참마을로서 번영했습니다.
당시의 인구는 이 약간 높은 언덕과 바다 사이의 조그마한 평지에 약 2만명이나 있었다고 하며, 인구밀도는 에치고에서 제일 높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그리고 당시는 마구치(도로에 접한 가옥 정면) 폭에 따라 세금을 부과했기 때문에 2칸 방이나 3과1/2칸 방처럼 마구치가 좁고 안길이가 긴 “쓰마이리” 가옥이 빼곡히 들어서 약 4㎞에 달하는 “쓰마이리 마을 거리”가 생겨났습니다.

홋코쿠(北国) 가도 쓰마이리 회관

쓰마이리 가옥의 전통적인 방 구조를 재현한 곳으로, 관광객이 휴식하고 교류하는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홋코쿠(北国) 가도 쓰마이리 회관

[문의처] TEL : 0258-78-3700
[영업시간] 8:30-17:30
[휴관일] 연말연시

바쇼 원(芭蕉園)

1689년. 바쇼(芭蕉)는 “오쿠노 호소미치”의 여행 중에 지팡이를 이즈모자키(出雲崎)에서 멈추고 “거친 바다와 사도 섬에 누이는 천하(天河)”의 훌륭한 시가를 남겼습니다.

바쇼 원(芭蕉園)

화려한 천황영지시대와
석유굴삭의 역사
역사

이즈모자키(出雲崎)는 1616년, 에도막부의 재정을 돕는 사도의 금은 하역항으로서 에치고에서 처음으로 칠만 석(石)의 다이칸 소(代官所)가 설치된 막부 직할의 천황 영지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즈모자키(出雲崎)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석유 기계 굴삭에 성공한 것으로도 유명한 근대 석유산업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천황영지 이즈모자키(出雲崎) 시대관

천황영지 이즈모자키(出雲崎) 시대관은 300년 시간을 초월해서 매우 활기 넘쳤던 천황영지시대로 타임 트립하는 시간 여행관입니다.

천황영지 이즈모자키(出雲崎) 시대관

[문의처] TEL : 0258-78-4000 
FAX : 0258-78-4770
[휴관일] 毎매월 첫째주 수요일(5.8월은 무휴), 연말연시
[URL] http://www.shidax.co.jp/tenryo/index.html
[영업시간] 9:00-17:00
[요금] 개인 일반 : 500엔 
초중학생 : 400엔
단체(20명 이상) 일반 : 400엔 
초중학생 : 300엔 
[비고] 종이풍선 만들기 체험 약30분 1인 200엔(예약 필수), 하이쿠(俳句) 응모함 설치(하이쿠 응모 자유)

이즈모자키(出雲崎) 석유기념관

이즈모자키(出雲崎) 석유기념관에는 고대 석유발견기에서 로터리식 굴삭법에 이르는 추이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즈모자키(出雲崎) 석유기념관

이즈모자키(出雲崎)의 맛

향토의 맛
소라 솥밥

2013 국제 로컬 미식 그랑프리에서 그랑프리 상을 수상!
이즈모자키(出雲崎)에서도 안정적인 어획량을 뽐내는 소라로 지은 밥.
식감이 좋은 소라와 갯내음이 나는 다시마 우린 물, 그리고 고시히카리 쌀이 잘 맞습니다.
(종합 제1위, 전통형 로컬 미식부문 제1위의 2관 달성!)

소라 솥밥

[문의처] 이조모자키마치(出雲崎町) 상공회 
TEL : 0258-78-2064

명태국

이즈모자키(出雲崎)는 예전부터 대구가 잘 잡히는 어장으로서, 도쿠가와 막부 3대 장군에게 헌상했던 기록도 남아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먹어 온 향토요리입니다.

명태국

[문의처] 이즈모자키마치(出雲崎町) 관광협회 
TEL : 0258-78-2291

해산물 소금구이

본래는 많이 잡힌 생선을 보존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백탄참숯으로 정성껏 구워낸 소금구이는 원적외선으로 시간 들여 구워져 맛이 응축되어 고소합니다.

해산물 소금구이

[문의처]
이소다 생선가게
TEL : 0258-78-2578
이시이 생선가게
TEL : 0258-78-2025
야마쇼 곤도 생선가게
TEL : 0258-78-3859

특산품

종이 풍선 
-예부터 이어져온 일본전통을 계승하다

이즈모자키마치(出雲崎町)에서는 1919년부터 종이풍선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즈모자키마치(出雲崎町)에 있는 해안 지구는 어업, 사도와의 무역으로 번영했으나, 바다가 거칠어지는 겨울철에는 어업을 대신할 수 있고 어부의 처가 수작업으로 할 수 있어서, 많은 마을 사람들의 귀중한 겨울 수입원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오랜 산지인 이 곳에서 거의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종이 풍선

[문의처] 이소노 종이 풍선 제조소 
TEL : 0258-78-2045

행사・축제

이조모자키 대축제(出雲崎大祭)
이조모자키 대축제(出雲崎大祭)

1690년 이시이 신사의 제사를 관장한 다치바나야 야마모토 가문(료칸의 생가)이 해상 안전을기원하고자 시작한 마쓰리(축제).
행렬 형식은 옛 다이묘(大名) 행렬과 제사 형식을 합한 것으로, 장엄하면서도 눈부신 화려함이 있습니다.
길가에는 노점 50 여점이 밀집해 있는 운치 넘치는 마쓰리입니다.

[개최일] 매년 6월17일
[개최시간] 14:00~미코시토교(료칸 당(良寛堂) 출발)
[개최장소] 이즈모자키마치(出雲崎町) 해안지구(노점은 이시이초~하구로초)
[문의처] 이즈모자키마치(出雲崎町) 산업관광과 
TEL:0258-78-2291

배 마쓰리(축제)/불꽃놀이
배 마쓰리(축제)/불꽃놀이

1952년부터 풍어와 해상 안전, 그리고 어민들의 단결을 기원하며 행해져 온 마쓰리입니다.
가장 큰 행사는 어선 20 여척이 만선 깃발을 펄럭이며 전진하는 “해상선단 행진”으로, 무료로 승선할 수 있습니다(선착순 정원제).
밤에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불꽃놀이가 열립니다.
여름의 추억을 만들러 꼭 오십시오.

[개최일] 매년 8월15일
[내용] 해상선단 행진, 불꽃놀이 등
[개최장소] 이즈모자키(出雲崎) 어항구
[문의처] 이즈모자키마치(出雲崎町) 배 마쓰리 협찬회 
TEL:0258-78-2291

시시마이(사자춤)
시시마이(사자춤)

에도 겐로쿠연간(1688-1704년경)부터 이뤄져 온 이즈모자키마치(出雲崎町)의 정월 전통행사. 매년 1월 2일과 3일에 각 동네에 있는 신사에서 젊은이가 사자를 짊어지고 힘차게 나와, 큰북, 피리, 소라고둥의 음색에 맞춰 씩씩하게 “쓰마이리 마을 거리”에 있는 집 한채한채를 액막이를 하면서 돌아다닙니다.
1월 11일에는 금빛 번쩍이는 사자머리에 화려한 색으로 각각 물들인 꼬리가 달린 “아미시시”라고 불리는 사자가 나옵니다.

[개최일] 매년 1월2,3,11,15일日
[개최시간] 이즈모자키마치(出雲崎町)의 각 마을에 따름, 시간은 미정
[개최장소] 이즈모자키마치(出雲崎町)의 각 마을
[문의처] 이즈모자키마치(出雲崎町) 산업관광과 
TEL : 0258-78-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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